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메리카 연합국 (문단 편집) == 역사 == 미국 건국 이래 [[남부]]는 북부와 분위기가 달랐다. 면화재배로 영국계가 남쪽으로 많이 이주해 영국식 귀족문화도 유행했고 노예제도 횡행했다.[* 정작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먼저 노예무역을 폐지한 국가 중 하나였다.] 이민자들의 대다수가 북부의 [[뉴욕]] 등지로 들어와 다민족 구성에 공업화가 진행 중인 북부와는 딴판이었다. 남북은 노예제 외에도 대립요소가 많았는데 가장 주도적으로 나선 주는 사우스캐롤라이나였다. 노예제 반대의 대표주자였던 [[공화당(미국)|공화당]] 출신 [[에이브러햄 링컨]]이 미합중국 [[미국 대통령|대통령]]으로 선출되자 [[사우스캐롤라이나]], [[미시시피]], [[플로리다]], [[앨라배마]], [[조지아 주|조지아]], [[루이지애나]], [[텍사스]] 일곱 개 주가 미 연방을 탈퇴했다. 남부 측에서 내세운 명분은 각 주의 자치권이었고, 이들은 [[헌법]]이 각 주가 폐기할 수도 있는 협정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다. 연방 측은 이들을 반역자로 간주하였고 북부 출신 정치가들은 연방의 영구 존속이라는 조상들의 가치를 짓밟는 행동이라며 이들을 비난하였다. 또 한편으로 북부 측의 연방주의자들은 노예제의 철폐를 주장하며 전쟁 초반 남부에게 연패하다가 기세를 전환함과 동시에 바로 노예해방선언을 발표하여 자신들의 명분을 '악습 철폐를 위한 성전'으로 내세워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이 나설 여지를 봉쇄하였고 이는 남부의 철저한 고립을 굳히게 된다. 1861년 2월 4일 앨라배마의 [[몽고메리(도시)|몽고메리]][* 1861년 5월에 버지니아의 리치먼드로 옮길 때까지 임시수도였다.]에서 남부의 주요 정치인들이 모여 남부연합을 결성했다. 이들은 노예무역은 금지하지만 이미 들어온 노예들은 유지한다고 결정하였다. 헌법은 전체적으로 미국 헌법과 비슷했다. 대통령으로 [[제퍼슨 데이비스]]를 선출했고 부통령은 알렉산더 스티븐슨이 뽑혔다. 1861년에 [[남북전쟁]]이 발발하자 추가로 [[버지니아 주|버지니아]], [[아칸소]], [[노스캐롤라이나]], [[테네시]]가 연방을 탈퇴하여 남부에 가세했다. 다만 남북전쟁 문서에 나오듯이 노예제를 시행했던 모든 주가 남부에 가담한 것은 아니다. 노예제를 시행했던 주 중 버지니아 서부([[웨스트버지니아]])[* 웨스트버지니아가 기존의 버지니아 주와 분리되어서 독립된 주로 설정된 것은 남북전쟁이 발발한 이후인 1862년이다.] 지역, [[델라웨어 주]], [[켄터키]], [[미주리]], [[메릴랜드]]는 연방에 잔류했다. 이를 경계 주(Border States)라고 부른다. 물론 이곳들도 조용하게만 넘어가진 않아서 연방으로부터 분리하자는 움직임이 있었고 이를 연방군이 진압하거나 주 측에서 자발적으로 해결하고 연방에 합류하였다. 마침 이들 주들은 지리, 행정상으로도 남부와 북부의 경계 지역이었다. 초기에는 웨스트버지니아 전선에서 북군에게 농락당하며 조기에 멸망하는 줄 알았지만 제1차 불런전투에서 승리하며 연방의 수도인 [[워싱턴 D.C.]]를 위협했으나 전쟁 개전과 동시에 노퍽에 있던 대부분의 해군 전력을 상실했던 북부해군이 다시 해상을 장악하고 남부의 주요 항구인 포트로열, 햄프턴 로드, 뉴올리언스 방면으로 치고 올라오고 워싱턴 D.C를 위협했던 남부군의 주핵 버지니아군이 [[앤티텀 전투]]에서 큰 타격을 입은 계기로[* 전투자체는 양군의 승리가 정해지지 않은 무승부였으나 메릴랜드를 거쳐 연방의 수도를 공략하려던 남군의 의도를 분쇄했기 때문에 연방의 전략적 승리였다.] 북부가 일어서기 시작한다. 거기다 국력의 차이가 컸던 탓에[* 미국 남북전쟁에 대한 저명한 PBS의 다큐멘터리 The Civil War에서는 북부가 처음에는 한손으로 뒷짐을 지고 나머지 한 손으로 싸우다가 나중에 두 손으로 싸우기 시작하자 남부에게는 희망이 없었다고 단언한다.] 시간이 지날수록 남부가 북부에게 밀리고, 여기에 북부가 외교전을 잘 펼쳐 해외에서는 남부를 독립국으로 인정하지 않았다. 일부가 이들을 교전권이 있는 교전집단으로 본 게 고작이었다. 결국 1865년에 남부가 패하면서 아메리카 연합국은 소멸된다. 연합국의 공직자들은 추방당했으나 곧 복귀하게 된다. 하지만 흑인에 대한 폭력이 나타나자 1867년에 연방정부는 군정을 남부에 설치하고 공직자들을 재추방한다. 허나 이후 공화당 내에서 급진파와 온건파가 대립하면서 흑인 문제는 순식간에 사그러들게 된다. 이 배경은 영화 [[링컨(영화)]]에 잘 나온다. 1877년에 연방정부는 미군정을 폐지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